Episodes
Tuesday Sep 19, 2023
📖 “아이스킬로스밖에 없다?”
Tuesday Sep 19, 2023
Tuesday Sep 19, 2023
메리 비어드Mary Beard, ⟪고전에 맞서며⟫(Confronting the Classics)
- 헬라스 비극 이용의 전제 “그리스 비극 공연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한 정치색을 띠고 있다. 그리스 비극은 인간의 문제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치열한 사산을 논의하는 데 더없이 효과적인 매체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정의의 세력이 그리스 비극이 보유한 이런 힘을 활용하고 있다.”
- 헬라스 비극 이용에 대한 문제제기“그리스 비극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다른 데는 없는 독특한 힘을 지닌 것이 사실일까?”
- 헬라스 비극이 옳지 않은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었던 전적“히틀러 집권 당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1936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히틀러의 아리안 민족주의의 승리 이야기로 새롭게 해석된, 따라서 심히 왜곡된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테이아⟫가 상연되었다.”
Monday Sep 18, 2023
📖 “글은 건축물이다”
Monday Sep 18, 2023
Monday Sep 18, 2023
시미즈 이쿠타로, ⟪논문 잘 쓰는 법⟫
- “글은 ‘만들어진 것’이어도 무방하고 오히려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여러 요소들이 조합되고 하나의 건축물이 된다는 것이다.”
Friday Sep 15, 2023
Thursday Sep 14, 2023
Wednesday Sep 13, 2023
🎤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2-2
Wednesday Sep 13, 2023
Wednesday Sep 13, 2023
2강. 플라톤의 미학일시: 2023. 9. 13.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강의 안내: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3345
교재: ⟪에로스를 찾아서 -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
Wednesday Sep 13, 2023
🎤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2-1
Wednesday Sep 13, 2023
Wednesday Sep 13, 2023
2강. 플라톤의 미학일시: 2023. 9. 13.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강의 안내: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3345
교재: ⟪에로스를 찾아서 -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
Wednesday Sep 13, 2023
📖 물과 피 - 정치의 이해(1/2)
Wednesday Sep 13, 2023
Wednesday Sep 13, 2023
라종일, ⟪물과 피 - 정치의 이해⟫
- 찰스 틸리, The Formation of National States in Western Europe“전쟁이 국가를 만들었고, 국가는 전쟁을 수행했다.”
- 후기: 한국 현대사를 돌아보며“[한국전쟁 당시] 남한과 달리 북한은 정권의 핵심 인구를 조직적으로 중국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중국인들도 북한인들에게 우호적이었고, 당시 현지에는 조선족 공동체들도 상당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유엔군이 압록강과 두만강 밖으로 북한군을 완전히 밀어냈더라도 이곳이 김일성이 대한민국에 빨치산 투쟁을 하는 기지가 되었겠지요… 만약 한반도가 군사적으로 통일이 되고 난 다음에 유엔군이 철수한 후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에 둥지를 튼 비정규군의 위협을 받았다면, 우리가 안보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등의 발전을 정상적으로 추구할 수 있었을까요? 문제는 우리 자신의 정치적 능력입니다. 남북한을 막론하고 스스로 저지른 큰 재앙 후에도 우리는 반성은커녕 상대방에 대한 원한과 증오 그리고 복수심만 키워 왔습니다. 민족적인 대참사에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할 두 지도자, 이승만과 김일성은 반성과 참회 대신에 자신들의 공적을 자랑하고 또 위상과 권력을 강화하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Tuesday Sep 12, 2023
📖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2/2)
Tuesday Sep 12, 2023
Tuesday Sep 12, 2023
이강룡,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 - 인간의 진실과 표현에 관한 이야기⟫
- 오에 겐자부로 “행위 주체인 주어를 숨기는 화법은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행위 주체를 모호하게 표현하여 독자의 판단 기준을 흐리게 만든다. ‘오해가 있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은 사과하기 싫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Monday Sep 11, 2023
📖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1/2)
Monday Sep 11, 2023
Monday Sep 11, 2023
이강룡,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 - 인간의 진실과 표현에 관한 이야기⟫
- ‘구술성(듣기-말하기) - 문자성(읽기-쓰기)’
- 제1부“진실 탐구의 깊은 영역까지 가 본 고전 작가들의 이야기”
- 제2부“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
- 작업 노트_ 독서 목록을 대신하여
Friday Sep 08, 2023
📖 이번 주 잡담
Friday Sep 08, 2023
Friday Sep 08, 2023
BBC World Service, What in the World, Why are teachers bullied in South Korea?"Tens of thousands of teachers in South Korea have been striking to demand better protection. They say they are so scared of being called child abusers at work, they feel they can’t discipline their students. The protests happened after the suicide of a young teacher. It later came out she had been dealing with severe complaints from parents. The BBC’s Yuna Ku explains what it’s like to be a teacher in a high-pressure society, like South Korea."
‘교사로서 손발 잘린 기분…’ 교사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https://www.bbc.com/korean/articles/cw9g57e9ge1o
Thursday Sep 07, 2023
📖 제3제국사(4/4)
Thursday Sep 07, 2023
Thursday Sep 07, 2023
윌리엄 샤이러William Lawrence Shirer, ⟪제3제국사⟫(The Rise and Fall of the Third Reich: A History of Nazi Germany, 1960)
- 신질서(Neuordnung)“나치가 지배하는 유럽에서 독일의 이익을 위해 자원을 착취하고, 주민들을 독일인 지배인종의 노예로 삼고, “바람직하지 않은 부류” — 무엇보다 유대인이지만 동방의 숱한 슬라브인, 특히 지식인층까지 포함해 — 를 절멸시키려는 질서”. “지배하고… 관리하고… 착취한다.”
- 1944년 7월 20일의 반란의 실패“반란이 진압된 것은 장성이든 민간인이든 이 대국을 운영한 사람들 거의 모두가, 그리고 제복을 입었든 안 입었든 독일 국민의 대다수가 혁명을 일으킬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은 혁명을 원하지 않았다. 스스로 초래한 독일과 유럽의 퇴화를 견뎌내지 못한 국가사회주의를 그들은 여전히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지지했으며, 여전히 아돌프 히틀러를 국가의 구원자로 보았다… 히틀러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 적어도 비독일인에게는 — 최면술을 통해 비범한 국민으로부터 마지막까지 충성과 신뢰를 얻었다.”
- 제3제국의 몰락“그 제국은 이 위대한 민족, 재주가 많지만 너무나 쉽게 호도당하는 민족을 그들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권력과 정복의 정점에까지 끌어올렸다가 역사상 거의 전례가 없을 정도로 갑작스럽고 완전하게 해체되었다… 아돌프 히틀러의 바보짓 — 그리그 그를 너무도 맹목적으로, 너무도 열렬하게 추종한 독일인 자신의 바보짓 — 탓에 그 지경이 되었다.”
- 국제군사재판의 피고석에 앉은 그들“시시한 어중이떠중이처럼 보였다.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저런 자들이 무시무시한 권력을 휘둘렀고 위대한 국가와 유럽 대부분을 정복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웠다.”“슈페어는 그렇지 않아서, 모든 피고 가운데 가장 솔직하다는 인상을 주었고, 장기간의 재판 내내 정직하게 발언했으며, 자신의 책임과 죄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Wednesday Sep 06, 2023
🎤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1-2
Wednesday Sep 06, 2023
Wednesday Sep 06, 2023
1강. 예술의 목적과 예술론의 학적 위치일시: 2023. 9. 6.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강의 안내: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3345
교재: ⟪에로스를 찾아서 -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
강의자료
Wednesday Sep 06, 2023
🎤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1-1
Wednesday Sep 06, 2023
Wednesday Sep 06, 2023
1강. 예술의 목적과 예술론의 학적 위치일시: 2023. 9. 6.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강의 안내: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3345
교재: ⟪에로스를 찾아서 -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
강의자료
Wednesday Sep 06, 2023
📖 제3제국사(3/4)
Wednesday Sep 06, 2023
Wednesday Sep 06, 2023
윌리엄 샤이러William Lawrence Shirer, ⟪제3제국사⟫(The Rise and Fall of the Third Reich: A History of Nazi Germany, 1960)
- 관련된 책들마르틴 브로샤트, ⟪히틀러국가 - 나치 정치혁명의 이념과 현실⟫(김학이 옮김) 라울 힐베르크, ⟪홀로코스트 유럽유대인의 파괴⟫(김학이 옮김) 티모시 메이슨, ⟪나치스 민족공동체와 노동계급⟫(김학이 옮김) 데틀레프 포이케르트, ⟪나치 시대의 일상사 - 순응, 저항, 인종주의⟫(김학이 옮김) 크리스토퍼 브라우닝, ⟪아주 평범한 사람들 - 101예비경찰대대와 유대인 학살⟫ 죙케 나이첼, 하랄트 벨처, ⟪나치의 병사들 - 평범했던 그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 도이칠란트 육군의 굴복“이 남자 — 히틀러 — 는 좋든 나쁘든 간에 독일의 숙명이다. 지금 그가 구렁텅이로 들어서려 한다면… 우리 모두를 끌고 들어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오스트리아 병합(Anschluss) 이후 히틀러“저는 한 청년을 이곳[오스트리아]에서 독일 제국으로 보내 그곳에서 성장하게 하고 그 국가의 지도자로 끌어올려 이 고국을 다시 제국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신의 뜻이었다고 믿습니다.세상에는 더 높은 차원의 질서가 있으며 우리 모두는 그 질서의 대행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신의 섭리의 부름이 저에게 와 닿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사흘 동안 일어난 일은 이 신의 섭리가 실현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 “깡패들이 득시글거리는 친위대나 국가사회주의당의 세계”“우리는 폴란드를 재건할 의사가 없다… 독일 수준의 모범 국가는 없을 것이다. 폴란드 지식층이 통치계급으로 자리잡는 것은 막아야 한다. 낮은 수준의 생활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값싼 노예들…”한스 프랑크. “나치 지식인 깡패의 전형” “지성과 교양으로 자신의 원초적인 광신을 얼마간 상쇄했고… 하지만 문명인이라는 겉치장 이면에는 냉혹한 살인마가 도사리고 있었다… 뉘른베르크 법정에 제출된… 마흔 두권의 일기는 어두운 나치 세계의 가장 섬뜩한 문서 중 하나로, 이 싸늘하고 효율적이고 무자비하고 피에 굶주린 한 인간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준다.”
Tuesday Sep 05, 2023
📖 제3제국사(2/4)
Tuesday Sep 05, 2023
Tuesday Sep 05, 2023
윌리엄 샤이러William Lawrence Shirer, ⟪제3제국사⟫(The Rise and Fall of the Third Reich: A History of Nazi Germany, 1960)
- 제3제국의 탄생1933년 1월 30일에 탄생한 제3제국. 괴벨스, “마치 꿈만 같다. … 동화같다. … 새로운 제국이 탄생했다. 14년간의 노력이 승리로 보답받았다. 독일 혁명이 시작되었다!”“독일인들 대다수에게 히틀러는 진정으로 카리스마적 아우라를 지닌 — 또는 조만간 지니게 될 — 지도자였다. 그들은 마치 히틀러가 신이 내린 판단력이라도 갖추고 있는 양 폭풍의 12년 동안 그를 덮어놓고 추종할 터였다.”
- 미세한 집단 심성에 대한 히틀러의 관찰“그는 행여 프롤레타리아트 신분으로, 육체노동자 신분으로 미끄러져 내려갈까 봐 전전긍긍하는 프티부르주아지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 훗날 그는 그때까지 지도자없이 낮은 급료를 받으며 무시당하던 광범한 화이트칼라층을 토대로 삼아 국가사회주의당을 조직하면서 이 두려움을 활용했다. 이 두려움은 또한 수백만에 달하는 이 화이트칼라층 사이에서 적어도 사회적으로는 자신들이 ‘노동자’보다 낫다는 환상을 조장했다.”
- 당이 성공하는 원칙들대중운동 없이는 그 어떤 정당도 무력하다. 대중 사이에서 구사하는 선전술, 현대사회의 온갖 문제와 대중을 사로잡는 선전 및 웅변술의 중요성. “그의 독창성은 1차대전 이후 우파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그런 이념과 수법을 독일 정세에 적용했다는 데 있다.”
- 나치당의 초기 핵심 구성원들“특이한 부적응자들… 정신이 혼란스러운 자물쇠 수리공… 주정뱅이 시인… 괴짜 경제학자…”
- 히틀러의 지멘스 공장 연설(Hitler Speech at Siemens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