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잡담

앞으로 40년 정도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히 하시길...

Monday May 27, 2024

선생님 잡담만 골라 듣다가 여기까지 거슬러 올라왔네요. 인문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라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선생님 고전 강의 시리즈를 읽고 팟캐스트를 들으며 갈피를 잡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메일 답신을 받고 20세기 읽기’ 세미나에 한 번 참석했었습니다. 재야의 고수들이 모인 곳이더군요.. 저에겐 어려운 내용이더라구요. 세미나에 참석하진 못해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 20대 후반인데, 이제서야 선생님을 안 게 억울하네요. 선생님 목소리 오래 듣고 싶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선생님.

Monday May 27, 2024

강유원

“다른 분들이 책 산 이야기”, 정말 재미지지요. 저는 아주 오래 전에 제 선생님과 아주 적은 말들로써 책에 관해 이야기하던 장면을 떠올리면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새로 사신 책을 슬쩍 꺼내어 무심코 연구실 책상 위에 올려 놓으시면서 ‘이게 나왔더군~~‘ 하시면 덥석 만져 보지도 못하고 숨이 꽈악 막혀서 ㅎㅎㅎ 피에르 아도 책이 최근에 나왔군요. 체임벌린의 책은 ‘20세기 읽기’에서도 다뤄봐야겠습니다.

Friday Dec 08, 2023

armarius13

선생님, 저는 다른 분들이 책 산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말씀하신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은 피에르 아도의 《명상록 수업》과 함께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20세기 읽기 세미나’를 하면서 관심이 생겨 폴 토머스 체임벌린,《아시아 1945-1990》을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책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Friday Dec 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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